10월 30일 일요일 저희 어머니댁 이사(삼전동->석촌동)를 도와주셨던 스마트 23팀(김진용 팀장님 외)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오전 8시에 방문 약속이 잡혀 있었는데 7시 40분경에 집 앞에 도착을 하셨던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경험했던 대부분의 다른 이사 업체들은 시간보다 좀 빨리 도착하셔도 벨을 누르고 그냥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곳은 20분 먼저 도착했는데 바로 올라가도 되겠는지, 시간에 맞추어 올라가 드릴지 전화로 먼저 여쭤 보시더군요.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이제 막 아침 식사를 하고 있던 시간이었던지라 이런 부분까지도 참 매너있게 시작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하실 때도 손발이 척척 스피드 있게 진행해 주셨고 도착해서 정리를 모두 마칠 때까지 어느것 하나 파손없이 잘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특히 주방을 맡아주신 이모님이 어찌나 꼼꼼하신지 냉장고에 음식 채워주신 것, 식기 정리해 주신 것 다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부분 다른 이사 업체는 그냥 수납 공간에 대충 마구잡이로 넣어주시기만 해서 결국 며칠에 걸쳐 다시 우리 손으로 정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이모님이 정리의 달인처럼 정리를 해주신 바람에 두번 손이 가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꽤나 여러번 이사를 해봐서 포장 이사 업체를 많이 경험해 봤는데 이번 이사를 도와주신 로젠 스마트 23팀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힘든 일 하시면서도 누구 하나 인상 쓰시지도 않으시고 블라인드 위치를 살짝 옮겼으면 하여 부탁 드렸을 때도 흔쾌히 다시 달아주시고 참 친절하신 분들이었습니다.
2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야 이사가 끝났는데 점심 식사도 챙겨드시지 못해 죄송하더군요. 
다음번에 또 이사를 해야 할 일이 있거나 주변에 이사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로젠이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의 새 출발을 기분 좋게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